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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겨울 낭만 속으로…바닷가 스케이트장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겨울 낭만 속으로…바닷가 스케이트장

등록일 : 2017.01.06

앵커>
충남 보령 하면 머드축제를 떠올리는 분들이 대부분 일텐데요.
그런데 한겨울인 요즘엔 이곳이 신나는 스케이트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겨울 스포츠도 즐기면서 한적한 겨울 바닷가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박혜란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기사내용]
지난여름 머드 축제가 펼쳐진 대천해수욕장.
올해 처음으로 천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머드축제장이 스케이트장으로 변했습니다.
아기오리가 걸음마 연습을 하듯 뒤뚱뒤뚱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
부모들은 넘어질세라 손을 잡아주고 다치지나 않을까 마음을 졸이며 지켜봅니다.
현장음>
“어어, 조심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케이트를 타는 학생들은 저마다 야무진 꿈을 펼쳐 보입니다.
인터뷰> 이은서 / 보령 대천초교 4년
“김연아 언니처럼 (피겨) 스케이트를 잘 타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스케이트 연습을 열심히 할 거예요.”
현장음>
“2018년, 평창으로 금메달 따러 가자~”
바닷가에 왔던 연인들도 스케이트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윤준 / 충남 보령시
“스케이트도 타고 재밌게 주말을 보내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하은 / 충남 보령시
“이렇게 바닷가에 스케이트장도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지난달 머드광장에 만든 스케이트장은 1,500㎡ 규모.
300명이 한꺼번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어느새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겨울 바닷가도 거닐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조선화 / 충남 아산시
“스케이트장이 있으니까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고요. 어른들도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장건이 / 대전 서구
“제가 돌아다녀 보니까 그래도 서해안에서는 대천해수욕장 겨울 바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무료로 개방된 이곳 스케이트장 운영 기간은 2월 중순까지.
대천해수욕장 주변이 관광과 문화, 겨울스포츠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동일 보령시장
“우리 대천해수욕장이 낭만을 즐기고 겨울 바다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겠다 해서 스케이트장을 만들었어요.”
주변 바다 풍경도 감상하고 신나게 스케이팅도 즐기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겨울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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