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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은 큰 문제, 해결하는 것은 내 책임"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트럼프 "북한은 큰 문제, 해결하는 것은 내 책임"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4.06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 입니다.

1.트럼프 "북한은 큰 문제, 해결하는 것은 내 책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은 큰 문제라며 해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현지시간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한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미국이 떠안고 있는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본인의 책임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6일에서 7일 양일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 2일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에 북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정상회담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2.UN,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전쟁 범죄로 조사

지난 4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유엔이 전쟁범죄 혐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5일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하고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을 규탄하고 제재하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는, 책임을 반군 측에 돌리며 결의안 초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러시아의 반대로 결의안 초안 채택이 무산되자, 미국은 독자행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러시아 압박에 나섰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아사드에 화학 무기 공격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때문에 무산됐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화학무기로 인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3.프랑스 대선 2차 TV 토론···후보 11명 전원 참여

프랑스 2차 대선후보 TV토론이 열렸습니다.
열한 명 후보가 모두 마이크를 잡아 혼란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현지시간 4일 2차 대선후보 TV 토론이 열렸습니다.
다섯 명의 주요 후보만 참여한 지난달 20일 1차 토론 때와는 달리 균등한 기회 부여를 이유로 열한명의 후보가 모두 나섰습니다.
대선 후보 전원이 TV 토론에 참여한 건 프랑스 선거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클로딘 아하스 / 프랑스 파리 시민]
"지지 기반이 약한 후보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들의 생각도 프랑스 전체를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시간 넘게 이어진 토론에서 한 사람당 주어진 발언 시간은 평균 17분에 불과했습니다.
프랑스 주요 언론은 대선 후보 모두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실험이,오히려 혼란을 가져와 실패로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4.독일 내각, 가짜 뉴스 안 지우면 600억원 벌금 부과

독일 내각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증오 글이나 가짜 뉴스를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입법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5일 독일 대연정 내각이 회의에서 법무부가 주도한 입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회사가 가짜뉴스를 찾아내고도 1주일 이상 방치하면 최고 5천만 유로, 우리 돈 600억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이코 마스 / 독일 법무부 장관]
"길거리에도 소셜네트워크에도, 범죄적 선동행위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하이코 마스 법무부장관은 이 법안을 통해 위협과 증오로부터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게 될 거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법안은 연방의회 의결을 거쳐 법으로 확정되면 시행됩니다.
9월 총선을 앞두고 독일은 가짜뉴스에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5.日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총검도' 선택과목 채택

일본 정부가 총검술과 유사한 무술인 총검도를 선택과목으로 하용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도쿄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학교 학습지도요령에서 '무도'를 선택과목으로 추가했습니다.
궁도, 합기도 등 여덟개 무술 종목을 신설한 데 이어 총검도를 선택과목으로 추가했습니다.
제국주의 시대 일본군의 총검술을 바탕으로 고안된 종목인 총검도는, 긴 목총을 이용해 각종 찌르기 기술을 연마하는 무술입니다.
일각에서는 과거 군국주의 교육을 떠오르게 하는 아베 정부의 교육 정책이 학생들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주지 않을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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