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캠핑 축제가 열렸는데요.
미래의 땅이라 불리는 새만금에서 펼쳐진 그 축제 현장을, 홍정의 국민기자가 대한민국 정책기자단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드넓은 새만금에 들어선 캠핑장,
설치된 텐트가 200개, 참여한 사람은 600명이 넘습니다.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캠핑 축제 현장입니다.
인터뷰> 신현식 총감독 /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공동체 캠핑문화를 즐기면서 일상에 돌아갈 때는 오늘을 긍정하고 내일을 희망할 수 있는 그런 나로 만들어지는 축제가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입니다.”
이곳은 축제 현장의 중심지인 캠핑 마을입니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하나의 작은 마을을 이뤄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새만금개발청이 마련한 캠핑 축제,
가족과 청년, 외국인, 그리고 동호인 등 4개 캠핑 마을이 조성돼 노래를 부르며 마음의 벽을 텄습니다.
캠핑 참가자들은 아바타를 만들며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 만든 아바타를 광장에 전시하기도 합니다.
인디언 텐트 모양의 무드 등을 만드는 공예 체험장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제슬린 (미국) / 캠핑 참가자
“여기 와서 다양한 문화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사흘 동안 캠핑을 하지만 먹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같은 노마드 시장이 운영돼 캠핑에 필요한 먹거리와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 중 일부는 쿠폰으로 받아 군산에서 들여온 싱싱한 활어회부터 바비큐 재료 등을 싼 값에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중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쿠폰을 통해서 다양한 물건들도 살 수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도 찾은 이번 축제는 캠핑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조수연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내년에는 저 자신이 직접 제 자아를 찾기 위해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펼쳐진 캠핑형 이색축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캠핑축제로 도약하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홍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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