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귀국…다자외교무대 '성공 데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문 대통령 귀국…다자외교무대 '성공 데뷔'

등록일 : 2017.07.10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다자외교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평가입니다.
먼저 최영은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4박6일 동안 독일 공식방문과 G20 정상회의, 그리고 주요국과의 연쇄 양자 정상회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G20정상회의에서의 높아진 위상입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 첫 날 열린 1세션에서 의장국인 독일의 메르켈 총리, 미 트럼프 대통령, 일본 아베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과 기조연설격인 선도발언 기회를 나란히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람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 등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을 천명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기존의 정책으로는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새 정부는 사람 중심 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호무역주의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하고, 자유무역질서 확대를 지지에 대한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자유무역 과정에서 중소기업이나 농업 분야가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 자유토론 세션, 리트리트에서는 북한의 ICBM급 도발의 위험성을 알리고 G20 정상들이 공동 대응의지를 표명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리트리트 세션 논의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비록 주제가 테러리즘이었지만 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모두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새로운 위반에 적절한 조처를 하기를 희망한다"며 "이에 대해 폭넓은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에너지분야와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는 2세션에 참석해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 새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이틀에 거친 G20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글로벌 무대에 한국의 입장을 전하고, 각국 정상과 교류하며 외교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