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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거꾸로 치는 파도 '이안류' 사고 주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거꾸로 치는 파도 '이안류' 사고 주의

등록일 : 2017.07.10

먼 바다 방향으로 거꾸로 치는 파도를 '이안류'라고 하는데요.
해수욕장에서는 이안류에 떠내려간 피서객이 긴급구조되기도 합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이안류에 대처하는 요령을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백사장을 향하던 파도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먼 바다로 밀려 나갑니다.
거꾸로 치는 파도 '이안류'입니다.
이안류의 유속은 초속 2~3m로 한번 휩쓸리면 40~50m까지 떠내려갑니다.
깊고 먼 바다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인명사고 위험도 큽니다.
지난 2012년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로 인해 140여 명이 떠밀려갔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5년간 이안류 사고는 100건을 넘어섰는데, 대부분은 해운대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안류를 만났을 땐 흐름을 거슬러 해변 쪽으로 헤엄쳐선 안 됩니다.
해안선과 평행 방향으로 헤엄쳐 일단 이안류의 흐름에서 벗어난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안류 사고 예방을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 구조대원에게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미리 알려 구조를 돕는 시스템으로 2011년 해운대에서 처음 시행됐습니다.
올해는 송정해수욕장이 추가돼 해운대, 대천, 중문, 경포해수욕장 등 5곳에서 가동됩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감시서비스 대상 해수욕장을 2020년까지 매년 1곳씩 늘려나가 모두 8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는 1~2시간 전에 미리 이안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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