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 개편으로 약 3년 만에 부활한 해양경찰청장과 새롭게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포함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신임 특허청장에는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발탁됐습니다.
성 특허청장은 산업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특허청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정부조직 개편으로 약 3년 만에 부활한 해양경찰청장에는 박경민 인천광역시지방경찰청장이 임명됐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새롭게 부활한 해양경찰청의 수장으로서 해양경찰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중소기업청 차장을 지낸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발탁됐습니다.
녹취> 박수현 / 대변인
"(최수규 차관은)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한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 경험이 풍부하며..“.
국가보훈처 차장에는 심덕섭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가진 심 신임 차장이 장관급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의 위상과 행정 역량을 보강해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에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이 발탁됐습니다.
정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으로 진화 과정을 지휘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전염병 대응과 방역관리 전문가라는 점이 인선 배경으로 꼽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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