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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상청 "5차 핵실험 대비 에너지 5~6배"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기상청 "5차 핵실험 대비 에너지 5~6배"

등록일 : 2017.09.03

기상청은 북한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이 '인공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차 핵실험과 비교해 최대 6배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인공지진이 지난 5차 핵실험 지역에서 북쪽으로 약 200m 정도 위쪽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생 위치는 함북 길주 풍계리 인근으로 북위 41.302도, 동경 129.08도, 진원의 깊이는 0㎞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5차 핵실험과 비교해 최대 6배의 에너지를 지닌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미선/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
“에너지 스펙트럼, 표면파 대비 p파의 규모, 단층면, 음파자료 분석의 결과에 의하면 인공지진이 확실하고 5차 대비 에너지 규모로는 5~6배 정도 크게 나타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인공지진이 핵실험으로 발생한 것이 맞다면 진도 5.7은 역대 최대 위력에 해당합니다.
2006년 10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위치한 핵 실험장에서 강행한 제 1차 핵실험은 3.9 규모였습니다.
북한은 이후 풍계리에서 수차례 핵실험을 이어왔고 지난해 9월 감행한 5차 핵실험에서는 진도 5.0의 인공지진이 감지됐습니다.
같은 해 1월 6일 4차 핵실험 때는 규모 4.8, 2013년 2월 3차 핵실험 때는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공지진이 핵실험인 경우 이론적으로 규모가 0.2 올라갈 때 강도는 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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