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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즐겨요…청양 칠갑산 알프스 마을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겨울왕국 즐겨요…청양 칠갑산 알프스 마을

등록일 : 2018.01.26

여름철 조롱박 축제로 유명한 칠갑산 알프스 마을이 겨울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다양한 얼음분수에 LED 빛 조명이 산골마을의 겨울 풍경을 환상적인 무대로 바꿔놨습니다.
아름다운 겨울 왕국을 유한권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양 칠갑산 산기슭에 자리 잡은 '알프스 산골 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얼음 분수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얼음 분수들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순백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인터뷰> 신대성 / 충남 천안시
“얼음골 축제 즐겁고 행복해요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행복해해서 좋아요 행복합니다. 최고예요.”
각양각색의 자태를 뽐내는 얼음 분수가 만들어 놓은 알프스 성. 어른, 아이 모두가 즐거워합니다.
관람객들은 겨울 추억으로 담느라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인터뷰> 정태교/ 경기도 시흥시
“답답한 도시에 있다가 이렇게 뻥 뚫린 눈과 함께 자연에 나오니까 마음도 깨끗해진 것 같고 신납니다.”
와이어에 몸을 의지해 내달리며 눈 덮인 칠갑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빠른 속도에 스릴을 느끼는 얼음 봅슬레이.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올해로 10번째를 맞고 있는데요.
발길 닿는 곳마다 보고,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축제를 개최하는 알프스 산골 마을은 매년 2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촌관광 명소로 이미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칠갑산에 어둠이 내리면 알프스 산골 마을은 100만 개의 화려한 조명으로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수많은 불빛이 만들어낸 겨울왕국의 모습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42가구 102명이 살고 있는 작은 동네가 유명 축제 마을로 탈바꿈했습니다.
칠갑산 축제는 주민들이 기획하고 꾸민다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인터뷰> 황준환 마을 대표 / 청양 알프스마을 운영위원회
“칠갑산 얼음축제가 벌써 1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칠갑산이라는 곳은 충청남도에 알프스산입니다. 우리 마을이 칠갑산 바로 정상 아래 있는 마을이거든요.”
겨울철의 볼거리,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도 담고 있는 올겨울 알프스마을 얼음 분수 축제는 다음 달 18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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