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에 설치된 상황실에 방문해 보고를 받고 피해자와 가족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설치된 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관련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무연고자도 계십니까?.. 그동안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돼있었단 말이죠?"
이 총리는 제천 화재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이른 시간부터 충격적인 일을 접하신 가족,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같은 말을 하게 돼 면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화재 원인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큼 소상하고 투명하게 밝히고 이에 따른 책임 규명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사상자와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이 총리는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또 병원 관계자들에게 피해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 마저도 의료진을 번거롭게 하는 것 같다며 방문 장소를 최소화 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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