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가 대입제도 국민 공론화를 추진합니다.
학생, 학부모들도 온라인과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결정할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국민참여형 공론화를 추진합니다.
먼저 교육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와, 조사통계 등 전문가 7명이 모인 공론화위원회를 각각 설치합니다.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는 다음 달까지, 권역별 국민제안 열린마당과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 범위를 정합니다.
이어 6월 공론화위원회가 공론화 의제를 선정하면, 특별위가 다시 국가교육회의에 상정합니다.
7월까지 권역별 국민토론회, TV토론회,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론화 의제를 논의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이어 국민참여형 공론 절차에서, 대표 참여자들이 그동안 모은 의견, 자료들을 숙의합니다.
100여 일의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초 국가교육회의 전체회의에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최종 확정합니다.
녹취> 신인령 / 국가교육회의 의장
"학생·학부모·교사 등 관련 당사자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신중하게 숙의·결정하는 공론 절차를 통해 국민의 의사를 직접 반영할 것입니다."
이를 전달받은 교육부는 오는 8월 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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