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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소통하며 만드는 정책···'국민 참여단' 본격 활동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국민과 소통하며 만드는 정책···'국민 참여단' 본격 활동

등록일 : 2018.07.27

김교준 앵커>
국정을 운영하거나 정책을 만들 때, 지금까진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체계적인 과정이 없어 아쉬웠는데요.
올해부턴 각 부처에서 운영하는 국민참여단 제도가 그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국정 운영현장을 돌아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건데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행정안전부 '국민 참여단' 집중토론 포럼에 김희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희진 국민기자>
효율적인 경찰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녹취> 정방섭 / 정부조직 지역경찰 분야 국민참여단
“(범죄의) 빅데이터가 높은 곳에 인력을 더 충원해주고 낮은 데는 인력을 줄이고 이렇게 인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면 좋지 않겠나...”

실생활에서 느끼고 생각했던 의견에 다른 참여자들도 공감합니다.

국민참여단 집중토론포럼
(장소: 정부서울청사 별관 )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단' 집중토론엔 60여 명의 토론 지원자가 모여 효과적인 경찰 인력 활용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번 집중토론은 정부 인력 관리와 수급에 대해 국민들이 현장에서 느낀 의견을 내놓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집중토론에 앞서 국민참여단은 각 노동지청과 경찰 지구대를 방문해 순찰에 동행하는 등 꼼꼼히 업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런 현장 체험과 평소 생활에서 느낀 점 등을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습니다.

녹취> 박인영 / 정부조직 지역경찰 분야 국민참여단
“민원처리 조직을 좀 확충하거나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서 경찰들이 민원성 업무를 하는 것들을 조금 배제해주면 경찰들의 전문성이 확보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삼종 / 정부조직 지역경찰 분야 국민참여단
“우범 지역에 조명을 바꾸고 문화예술인을 투입해서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게 되면 우범지역이 오히려 문화지역으로 바뀌고...”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근로감독과 지역경찰 분야에 270명의 '국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했습니다.
여섯 차례에 걸친 이들의 현장진단과 두 번의 집중토론, 온라인에서 제시된 국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은 인력 운영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일재 /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인력관리뿐만 아니고 정부의 각종 분야에서 정책을 만들고 집행을 하고 평가하는 전 과정에 걸치기까지 국민들의 참여를 활발하게 해서 정말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촬영: 조은영 국민기자)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정부가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국민 참여단' 제도는 부처는 물론 정부 산하기관에서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탁상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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