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콘텐츠·관광산업 혁신···"불합리한 규제 개선한다"

KTV 뉴스중심

콘텐츠·관광산업 혁신···"불합리한 규제 개선한다"

등록일 : 2018.09.06

임소형 앵커>
문화콘텐츠와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아 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가 이들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뛰어든 A씨.
부푼 꿈도 잠시, 자금 조달부터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신생업체도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펀드를 만들었지만, 수익성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A씨와 같은 신생업체들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녹취> 김현규 /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부회장
"(정부에서 운영하는 펀드는)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무 투자비율 때문에 한계가 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순위 1위부터 100위 사이에 절반 이상이 (외국기업이 만든) 외산게임들입니다."

콘텐츠·관광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
(장소: 중소기업중앙회)

도종환 문체육관광부 장관은 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신생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녹취>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체감 실물경제가 많이 어려운 것도 현실입니다. 그 어려움을 중소기업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더 크게 겪고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해주신 말씀을 어떻게 정책으로 반영하고 제대로 정비하고..."

간담회에서는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산업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은 애니메이션과 모바일 게임 등 신생업체에 대한 투자가 취약한 산업은 해당 분야만을 위한 별도의 펀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선 시장 내 불공정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콘텐츠별 적정대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관광산업에서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감함에 따라 관광콘텐츠 다양화, 신시장 개척 등 혁신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 같은 현장의견을 종합해, 향후 문화콘텐츠와 관광 산업 지원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