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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모레 개성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모레 개성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09.13

신경은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가 모레 개성에서 문을 엽니다.
관련한 통일부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장소: 정부서울청사)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공사와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9월 14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개소식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로 진행되며, 남북 각각 50~60여명이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측은 통일부 장관 등 초청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북측은 리선권 고위급회담 단장과 부문별 회담 대표 인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북측은 우리 측 기자들의 취재를 보장하기로 하였으며, 행사장 설치 등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하여 준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남북은 9월 14일 개소식 이후 공동연락사무소 업무를 바로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연락사무소는 교섭·연락 업무, 당국 간 회담·협의 업무, 민간교류 지원, 왕래인원의 편의보장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남북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협의를 마무리하고, 개소식에서 고위급회담 양측 수석대표가 서명·교환할 예정입니다.

연락사무소 소장은 차관급으로 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겸직할 것임을 공식 통보해 왔습니다.

우리 측은 통일부 차관을 소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며, 소장은 주 1회 정례회의와 필요시 협의 등을 진행하여 남북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해결해 나가는 상시교섭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연락사무소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상시적인 협의소통채널로 정착해 나갈 것입니다.

24시간 365일 소통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의의 진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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