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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발달장애인 더불어 살 수 있는 포용국가 만들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발달장애인 더불어 살 수 있는 포용국가 만들 것"

등록일 : 2018.09.13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발달 장애인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적 있는지 반성이 든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발달 장애인 종합 대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한편으로 아주 아프면서도 기쁜 날이다"
박능후 장관의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발표를 들은 후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다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라는 슬로건으로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발달장애인 평생케어는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성장' 복지정책의 일환입니다.
정책의 핵심은 바로, 영유아기, 청장년기 등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한 서비스를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것.
발달장애인 관련 단체들은 그동안 발달장애인을 국가에서 책임지는 이른바,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해 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깎으며 발달장애인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언급하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부모님들은) 무릎을 꿇고 빌기도 하고, 머리를 깎기도 하고, 삼보일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 아픈 환경에서 우리 사회가 한번이라도 따뜻하게 마음을 보여준 게 있는지, 그런 반성이 듭니다"

그러면서 발달장애인법이 처음 만들어진게 2014년이지만, 오늘 비로소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주기에 맞춰 돌봄을 드릴 수 있는 종합대책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발달장애인 종합대책을 더 확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오늘을 시작으로 해서 제 임기 기간 내에 더 크게 종합대책들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발달장애인들도 배제되지 않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포용국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최아람)
아울러 최중증장애인들이 장애가 심해 격리되다시피 살아가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함께 필요한 교육을 받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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