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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백두산 정상에 오른 남북정상···"새로운 미래"

회차 : 240회 방송일 : 2018.09.21 재생시간 : 02:20

김용민 앵커>
남북 정상 내외가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오른 장면은 오랜세월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그 감동 다시 한번 느껴보시죠.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오래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 백두산과 개마고원 트래킹.
문재인 대통령이 그 꿈을 이뤘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찾았습니다.
자동차로 백두산 중턱까지 이동한 후 궤도차량과 케이블카를 타고 백두산의 북측 정상인 장군봉에 올랐습니다.
2박 3일 일정 동안 친밀해진 두 정상 내외는 천지를 내려다보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녹취> 김정은 / 국무위원장
"백두산 천지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이 천지 물에 다 담가서 앞으로 북남 간의 새로운 역사를 또 써 나가야겠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번에 제가 오면서 새로운 역사를 좀 썼지요. 평양 시민들 앞에서 연설도 다하고."

문 대통령은 중국이 아닌 우리 땅으로 꼭 백두산을 오르고 싶었다며, 영 못 오르나 했었는데 소원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구경할 수 있는 백두산 관광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제 첫걸음이 시작됐으니 이 걸음이 되풀이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되고, 남쪽 일반 국민들도 백두산으로 관광 올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것으로 믿습니다."

장군봉에서 두 정상은 굳게 잡은 두 손을 하늘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함박 웃음으로 남북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김정숙 여사도 감격에 겨운 듯 직접 가져온 한라산 물과 백두산 천지물을 합수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한라산 물 갖고 왔어요. 천지에 가서 반은 붓고 반은 백두산 물을 담아갈 겁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천지에 다다르자 물에 손을 담그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평양공동영상취재단 / 영상편집: 김종석)
남북정상의 백두산 동반은 북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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