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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미정상회담 D-7···'내일쯤 의제 협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북미정상회담 D-7···'내일쯤 의제 협상'

등록일 : 2019.02.21

유용화 앵커>
2차 북미정상 회담을 1주일 앞둔 베트남 하노이는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신경은 앵커>
이르면 내일 실무협상이 열려, 의제를 '최종 조율'할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어제(19일) 평양을 출발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오늘(20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앞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2차 회담 준비를 계속할 것이며, 두 정상의 약속이 이행될 것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버트 팔라디노 / 미 국무부 부대변인
"비건 대표가 하노이로 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열릴 2차 정상회담 준비를 계속할 것입니다."

다만 미국 언론이 보도한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비건-김혁철' 라인 실무 협상은 이르면 내일(21일) 열릴 전망입니다.
앞서 평양에서 양측이 원하는 것을 확인한 만큼, 이번에는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를 조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싱가포르 회담 합의사항에서 나아가, 하노이 선언의 합의문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녹취>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싱가포르 선언에서 진전을 이뤄야 하는 것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 쪽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구체적으로 2차 정상회담의 초안을 작성하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곧 하노이에서 비건 대표와 만나, 한미 간 전략을 막판 조율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영국 로이터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하노이에 갈 가능성을 전하며, 정상회담 장소는 하노이 정부 영빈관이 선호된다고 보도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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