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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래 기술혁신 선도 '혁신금융' 추진"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미래 기술혁신 선도 '혁신금융' 추진"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3.22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에서,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혁신금융'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혁신금융' 비전선포식"···미래 기술혁신 선도"
(장소: IBK 기업은행 본점)

오늘날 금융은 국민 삶과 매우 가까워졌습니다. 과거에는 은행에 직접 가야 가능했던 일들이 스마트폰 속 ‘내 손안의 은행’으로 해결됩니다. 그만큼 물리적 거리는 가까워졌지만 마음의 거리는 여전히 멀리 있습니다.

꿈과 아이디어,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찬 창업기업들에게 은행의 문턱은 아직도 높습니다. 이미 세계 각국은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해 혁신·벤처산업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유수의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담보 없이 기업가치를 평가하거나 미래 성장성을 중시하여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애플과 아마존은 혁신금융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부동산 담보와 과거 실적 위주의 여신 관행이 혁신 창업기업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담보가 충분한 대기업에 비해 혁신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게 금융의 문은 매우 좁습니다.

‘금융의 양극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양극화를 해소할 때 혁신도 빠르게 이뤄질 것입니다.

금융인, 기업인 여러분, 혁신금융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맥입니다. 금융이라는 동맥이 잘 뚫려 있어야 혁신의 심장이 쉬지 않고 고동칠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과거의 금융관행을 벗어나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혁신금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새 시대에 맞는 ‘금융’으로 변화하고자 합니다.

여기 계신 금융인 여러분께서 혁신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이미 금융인 여러분은 은행권의 결제시스템을 개방하고,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벤처·중소기업인 여러분도 금융업계의 노력에 화답하여 혁신에 더욱 앞장서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정부도 시스템을 개선하고, 정책금융을 통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는 등 금융과 기업인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혁신금융이 지속적인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TF’를 신설하여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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