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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입국장 면세점 개장···화장품·술 판매, 담배는 제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입국장 면세점 개장···화장품·술 판매, 담배는 제외

등록일 : 2019.06.02

신경은 앵커>
국내 최초로 '입국장 면세점'이 인천 공항에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는 6개월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주요 공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내 화장품이 한 자리에 진열돼 있습니다.
국산 건강식품도 눈에 띕니다.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입국장 면세점은 총 3곳으로, 제1터미널 동,서쪽에 2곳, 제2터미널에 1곳입니다.
입국심사를 거치고 수화물을 찾으면 맞은편에 면세점이 나옵니다.
그동안 출국할 때 구매한 면세품을 여행 내내 들고 다녀야 했는데, 이런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면세점에선 술, 향수, 화장품 등 10개 품목을 판매하고, 담배나 검역이 필요한 과일, 가공품 등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600달러 한도에서 국산품에 우선 면제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입국장 면세점 개장으로 국제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귀국시 해외 면세점에서 구매하였던 것을 국내 입국장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외 소비가 국내로 전환될 것이며 국제수지도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제품의 판로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매장 면적의 20% 이상을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한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과 견줄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점도 높게 평가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검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역탐지견을 추가 투입하고, 감시상황실과 연계된 CCTV를 40여 대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6개월간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한 뒤 전국 주요 공항에도 입국장 면세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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