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9일 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2007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분 동안 이루어진 전화통화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간 이뤄진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종전선언을 위한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음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정상회담 결과는 그간 이루어진 한미정상간 협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최근 6자회담에서의 구체적인 진전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6자회담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