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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명절음식 안전수칙···"장 볼 때 1시간 넘지 마세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명절음식 안전수칙···"장 볼 때 1시간 넘지 마세요"

등록일 : 2019.09.10

신경은 앵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 준비하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만드는 만큼, 장 볼 때도 순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구매부터 조리까지 올바른 방법, 박지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먹음직스러운 전과 곱게 빚은 송편까지.
추석에 빼놓을 수 없는 명절음식은 재료 신선도를 위해서 장 볼 때부터 시간과 순서를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장 볼 때는 1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서 식재료를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세균 증식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 보는 순서도 중요합니다.
쌀,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없는 식품을 먼저 구입한 뒤 채소, 과일, 가공식품 순으로 육류, 어패류는 가장 마지막에 구매하는 것이 세균 증식을 늦출 수 있습니다.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는 냉장 해동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흐르는 물에 해동할 경우 4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조리할 때도 명절음식에 포함된 위해성분을 주의해야 합니다.
토란국에 쓰이는 토란은 피부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위해성분이 포함돼 있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사용해야 하고, 송편 소에 많이 쓰이는 콩류에는 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렉틴'이 있기 때문에 5시간 정도 콩을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채로 사용해야 합니다.
육류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성묘길, 귀경길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 냉장상태로 음식을 보관해야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명절음식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조리할 때부터 나트륨과 당을 줄이는 방법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양념을 많이 사용하는 조림류보다 구이가 낫고 설탕 대신 과일을 사용해 단맛을 낼 수도 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명절음식에 대한 자세한 영양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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