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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日 신문 "24일 총리회담"···외교부 "조율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日 신문 "24일 총리회담"···외교부 "조율중"

등록일 : 2019.10.17

김유영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4일 회담할 의향을 굳혔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직 조율중이라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일본 도쿄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주 일본을 방문할 이낙연 국무총리와 24일 회담할 의향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도 아베 총리가 24일 이 총리와 개별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회담 시기는 조율 중으로 정해진 사항이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이 총리의 방일과 대일 메시지에 대해서는 적절한 기회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를 알리는 오는 22일 행사에 우리정부 대표로 참석합니다.
23일에는 아베 총리가 여는 각국 대표들을 위한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만남을 통해 악화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6일 이례적으로 대화를 항상 계속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한국과의 대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총리가 아베 총리를 만나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전화인터뷰> 양기호 교수 / 성공회대 일본학과
"빠른 시일내에 한일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나름대로 이낙연 총리 방일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다만 강제 징용 배상을 둘러싼 한일 양국의 근본 입장에 변함이 없는 상태에서 전향적인 결론에 이르기 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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