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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변정담 [뉴스링크]

등록일 : 2019.11.19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국민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통령이 대답하는 색다른 방식이죠.
대통령들은 늘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할텐데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성공적인 국민 소통으로 평가받는 사례가 있습니다.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노변정담' 입니다.

3. 노변정담
전세계가 대공황에 신음하던 1933년.
대통령으로 취임한 루스벨트는 '라디오 담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노변정담' 이라고 불렸는데요.
난롯가에 모여,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듯 국민에게 친밀하게 말을 건다는 의미였습니다.
루스벨트는 금융 위기와 뉴딜 정책.
또 위기에 맞서는 국민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쉽고 친근한 일상의 언어를 선택한 그의 담화는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어냈죠.
미디어의 발달로 대통령의 소통 방식도 달라지고 있는데요.
'진솔함'이 최고의 무기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고문을 통해,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특히 '아세안웨이'에 대한 평가도 기고문에 담았습니다.

2. 아세안웨이
'아세안웨이'는 아세안 국가들이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추구하는 가치인데요.
그 핵심 중 하나가 '만장일치'라는 의사 결정 방식입니다.
여기에는 회원국들에게 동등한 자격과 기회를 부여해야한다는 공감이 전제되어있죠.
문 대통령은 배제하지 않고, 포용하며 성장하는 아세안의 모습은 지구촌의 미래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오는 25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를 계기로 공동 번영을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가 한자리에 모이길 기대해봅니다.

정부가 오늘 '주 52시간 근로제'를 보완하는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특별연장근로' 요건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1. 특별연장근로
'특별 연장 근로'는 말 그대로 '특별한 사정으로 인한 연장 근로'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특별한 사정' 무엇일까요?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에 피해를 주는 사회 재난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최근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기관이나 일본 수출 규제에 대비하는 연구기관에서 이 제도를 승인받아 사용해 왔습니다.

신경은 앵커>
앞으로는 일시적으로 업무량이 늘어날 때도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정부 설명인데요.
'주 52시간제 보완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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