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전자정부를 소개하고 평가하는 전자정부성과보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보호 문제와 관련해 정보가 집적되는 것은 이상 더 막을 수 없는 역사의 추세라며 관리를 책임 있게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전자정부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무조건 정보를 모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성공할 수 없다며 개인정보를 모으되 법적으로 확실히 규제하고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전자정부 성과를 언급하면서 서비스의 품질을 가지고 생각해야지 자꾸 사람 숫자만 가지고 생각한다며 일각에서의 공무원수 증가에 대한 비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양사와 양호교사가 교직원으로 신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공무원 숫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책임있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안정된 신분을 부여하는게 질 높은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국가에서 꼭 필요한 사고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