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경제공동체 기반이 될 북측의 철도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건설에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남북경제공동체가 제2차 정상회담의 주 의제 가운데 하나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측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남북 경제 구조와 기반시설 여건을 감안해 북측의 항만과 철도 시설 활성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항만은 시설 보수만으로 활성화 여건을 충분히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철도나 도로보다 경제적 측면에서 앞서있습니다.
물론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준설과 하역 등 시설을 확충 하더라도 시설을 운영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철도의 경우 현재 진행 되고 있는 개성공단 등 경제 특구와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구사업과 연계되면 남북 모두에게 가장 큰 경제 발전에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러시아 등 동북아 연내국가들과의 교류도 활성화 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있습니다.
60년간 단절 된 양측의 시스템적인 차이를 극복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전철화 되어 있는 남북 열차 간 전압과 차량신호 시스템 등의 표준화 등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남북경제 공동체의 기반이 될 북측 사회기반시설 현대화 사회기반시설 현대화는 남북 경제 발전을 넘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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