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가 추진해온 대. 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기업의 중소기업 지원이 4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일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사업.
그 결과, 대기업이 협력기업에 기술개발과 시설자금 등을 지원하는 상생경영투자액은 지난 2006년 1조 4천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2조 782억 원으로 45% 늘어났습니다.
또, 지난 2005년 4개에 불과했던 기업의 상생협력전담조직도 지난해 19개 그룹으로 다섯 배가 늘어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경제5단체와 30대그룹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 중소기업 상생협력 성과보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상생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더욱 보완.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제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생협력 사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보다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대·중소기업의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지원이 올해 2천866억 원에서 내년엔 3천879억 원으로 늘어나며, 하도급 위반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됩니다.
또, 대기업의 신용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에 기술개발 자금을 공급하는 기술협력 네트워크가 내년 상반기에 도입됩니다.
아울러 정부출연 공동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글로벌 시장개척이 가능한 전략과제에 대해서는 수급기업펀드나 민간자금을 활용해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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