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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WHO, '세계적 대유행' 선언···모범사례로 한국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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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적 대유행' 선언···모범사례로 한국 꼽아

등록일 : 2020.03.12

임보라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에 팬데믹, 즉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
다만 각국이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면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조처를 모범사례로 꼽았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다만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비이성적인 공포를 경계했습니다.
국가가 진단, 치료, 격리 등을 한다면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현재의 상황을 팬데믹이라고 묘사한 것은 코로나19가 일으킨 위협에 대한 WHO의 평가를 바꾸지 않습니다. WHO와 각국이 하는 일이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와 이란, 이탈리아가 취한 조처에 감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코로나19에 대해 이란, 이탈리아, 한국이 취한 조처에 감사합니다. 이들 나라의 조처는 사회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을 압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가 팬데믹의 사회, 경제 결과를 완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모든 부문과 개인도 대비, 방역, 전염 차단 등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이탈리아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 1단계를 추가 발령하고, 여행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롬바르디아주 등 5개주에는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미 백악관도 유럽 전역을 여행경보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우리나라에 입국제한 조치를 내린 20여개 국과, 우리 기업인들의 예외적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서너 곳의 국가에서, 기업인에 한해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금지나 절차 강화 조치를 내린 국가는 117곳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이 가운데 호주,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 등 43개국은 한국 전역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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