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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D 마스터플랜 수립···'3기 신도시' 본격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3D 마스터플랜 수립···'3기 신도시' 본격화

등록일 : 2020.03.31

신경은 앵커>
남양주와 하남, 인천 등 '3기 신도시'의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박천영 기자가 자세히 설명합니다.

박천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기본구상과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기 신도시는 도시 기획단계에서부터 건축과 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합니다.
먼저 남양주 왕숙 지구는 '공생도시'를 주제로 합니다.
친환경문화복합과 사회경제복합, 비즈니스복합 등 3개 중심생활권과 주거지 반경 500m 이내에 공원과 학교 등 공공시설이 포함된 9개의 근린생활권으로 구분합니다.
모든 생활권은 공원과 녹지로 연결됨과 동시에 집에서는 걸어서 10분 이내에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하남교산지구는 '공존·상생의 CO-LIVING PLATFORM'을 비전으로 합니다.
개발방향은 친환경, 교통친화, 친육아환경, 일자리-자족 등으로 제안됐습니다.
크게 자족중심 생활권과 주거중심 생활권으로 구분하고, 보행중심의 12개 소생활권으로 세분화합니다.
생활 SOC를 균등하게 배치하고, 삶터와 일터, 놀이터의 복합이 되도록 도시를 꾸밉니다.
인천 계양 지구 당선작은 마음을 연결하는 초 시대의 신도시라는 비전으로 포용과 연결, 융합·공유를 통한 Hyper Terra City의 구현을 도시 개발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계양 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이어주는 S-BRT가 교차로 등에서 막힘 없이 운행되도록 입체 노선을 제안합니다.
S-BRT는 주거단지에서 걸어서 8분 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모든 생활권에서 200m 이내에 공원·녹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구별 최우수 당선작은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 전시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아울러 지구계획이 수립된 3곳을 제외하고, 3기 신도시 가운데 고양 창릉 지구는 상반기 중 기본구상 마련을 위해 설계공모를 진행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또 부천 대장의 경우 올 상반기 지구지정이 완료되는 곳은 신속하게 설계공모를 실시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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