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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자체별 '철저한 준비'···서울, 고3만 매일 등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지자체별 '철저한 준비'···서울, 고3만 매일 등교

등록일 : 2020.05.19

임보라 앵커>
내일(20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예정대로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됩니다.
지자체별로 준비가 한창인데요,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고3 학생들의 등교를 앞두고 각 지자체별 특별대응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는 고3학생들이 등교하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간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시차 출퇴근제를 확대 시행합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 혼잡도를 낮추기 위함입니다.
대구시는 오는 26일까지 버스나 지하철, 택시를 타거나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3은 매일 등교하고 고1·2는 학년별, 학급별로 격주로 학교에 오는 내용의 운영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등교수업을 실시합니다.
학년과 학급별 순환 등교 관련 자세한 운영방식은 각 학교 실정에 따라 정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개학 첫 주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원, 독서실 같은 집단시설에서 환기와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종교시설, 콜센터 등 밀집된 공간에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경우 집단감염 사례가 없었음을 기억하며 개학 첫주에 특별히 개인위생, 방역과 집단시설 관리 강화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집단감염 위험이 큰 시설에서 학교로 감염이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의 합동점검도 계속 시행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전국 노래방 등 유흥시설과 종교시설 2만5천여 곳 점검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이용자 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128건에 대해 행정지도로 조치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송기수 / 영상편집: 박민호)
또, 경찰, 식약처 합동으로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심야 특별점검이 진행 중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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