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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진단도구 명칭 '독도' 청원에 "업체가 결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靑, 진단도구 명칭 '독도' 청원에 "업체가 결정"

등록일 : 2020.05.26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수출용 진단도구 명칭을 '독도'로 해달라는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답변을 냈습니다.
진단도구의 명칭은 개별 업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청와대가 수출용 코로나19 진단도구의 명칭을 '독도'로 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답변을 내놨습니다.
해당 국민청원은 지난 3월 말 게시된 글로, 38만여명의 국민이 동의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정동일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답변을 통해 진단도구의 명칭은 개별 업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확실한 답변이 어려운 점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녹취> 정동일 /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정부가 일괄적으로 이름을 붙이거나 개입할 수 없는 민간 자율영역으로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 비서관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산 진단도구가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있고 우리 정부는 코로나 방역의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며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독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서도 다국어 홍보자료를 제작 활용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자가격리 권고를 어기고 제주여행을 한 유학생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원인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제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했고 여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언급하면서 엄중 처벌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정 비서관은 귀국 당시 자가격리 명령을 받지 않았더라도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여행을 계속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높은 수준의 공동체 의식이 우리 국민을 지킬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정동일 /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생활 속에서 수칙을 준수하고 스스로 조심하는 높은 수준의 공동체 의식이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 비서관은 4월 1일부터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과 외국인에 대해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명하고 있다며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해서는 안심밴드를 착용하게 해 국민이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정 비서관은 국민이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돼 달라며 정부와 방역당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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