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장기화하면서 경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이 그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당국이 소상공인 경영 지원과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표된 대책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로,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OECD와 세계은행도 올해 경제를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으로 전망하는 상황.

제14차 정책점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주요 분야별 정책 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차관은 감염병과 전쟁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빠른 종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발표된 대책의 집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방역 없이는 경제도 없다는 인식 아래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이미 발표 대책들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습니다."

김 차관은 이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2차 프로그램 대출심사를 신속히 집행하고, 대출창구 확대를 이달 안에 완료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임대료 완화 지원대상을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국유재산 사용부담 완화방안을 통해 추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출 활력 대책 추진현황도 점검했습니다.
6월 들어 중국으로의 수출과 미국, EU 수출도 큰 폭 개선된 점이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수출 여건은 엄중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차관은 가용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수출기업의 긴급 자금수요지원을 추진하고, 현장 애로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이어 해외수주 확대, 기업유턴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정책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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