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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무기한 연장'

KTV 뉴스중심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무기한 연장'

등록일 : 2020.06.12

박천영 앵커>
정부가 현재의 강화된 수도권 방역관리 체계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집단감염의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함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체계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연장조치는 종료기한이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 10명 안으로 줄어들 때까지 유지됩니다.
고위험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 기존 조치가 연장되는데요.
방역수칙이 강제 적용되는 고위험시설은 기존 8개 업종에서 추가로 확대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고시원과 쪽방촌 등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시설도 집중 점검합니다.
이런 사각지대 거주자들은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유증상자 대상 무료검사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계부처, 지자체는 취약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요,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학원과 PC방에도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가 연장된 건 집단감염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자 수가 늘었죠?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56명인데요.
지역감염은 43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서울 24명, 경기 18명입니다.
수도권 종교 소모임과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는데요.
실제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0명에 달하고, 이들의 96%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방역당국의 추적이 집단감염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수도권 방역강화 연장 조치가 결정된 겁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 국가지정 공동생활치료센터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고요, 무더위에 피로도가 커지는 현장 의료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의료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냉방조끼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박민호)
또, 선별진료소 근무 의료진에 대해서는 전신방호복 대신 수술용 가운을 포함한 4종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권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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