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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 교회·방판업체 감염확산 '경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수도권 교회·방판업체 감염확산 '경계'

등록일 : 2020.08.10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교회와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생활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방역 당국은 현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습니까?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방역 당국은 최근 2주간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억제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2.1명인데요.
직전 2주 대비 7.8명 정도 줄었습니다.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목표치인 80%를 넘겼고,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 비율도 8.5%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외유입 환자도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 13일 방역강화 대상국가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도권 개척교회와 카페, 방판업체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대부분 밀폐된 공간 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이 번졌다는 설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바깥으로는 세계적 대유행이 확산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휴가와 방학으로 인한 인구이동, 장마철 실내 시설 이용증가 등 위험요인이 여전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방역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우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정부 차원의 심리지원 대책도 나왔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사회 전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심리가 퍼지고 있는데요.
확진자나 격리자의 고립감과 죄책감뿐 아니라 현장대응 인력의 심리적 소진, 많은 이들의 무기력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리적 문제가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이에 정신건강 포털과 앱을 활용한 심리상담을 안내하고, 상담전화와 지역 전문상담 연계를 통한 가족상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맞춤형 조기 심리지원 관리체계도 갖출 계획인데요.
경제적 취약계층, 학생, 다문화 가족 등 대상의 특성에 맞출 예정입니다.
이밖에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리관리 프로그램뿐 아니라 숲 치유, 미술품 대여,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요.
(영상편집: 박민호)
문화관광 소비쿠폰과 근로자 휴가지원으로 국민 모두가 휴식과 재충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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