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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20명···수도권 중환자병상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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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20명···수도권 중환자병상 확충

등록일 : 2020.08.26

박천영 앵커>
이런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진행되는 양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 자세히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어제(25일) 하루 동안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20명입니다.
국외유입 13명을 제외한 307명이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수도권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령환자가 40%를 차지하고 위중, 중증환자 수가 늘어나 중환자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인데요.
정부는 이에 다음 달 3일까지 중증환자가 최대 130명 더 발생할 것으로 보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통해 이달 말까지 병상 36개를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중순까지 추가로 중환자 병상 40개를 더 늘리고 손실보상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수도권 대학병원 등이 중환자병상 확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이번 주까지 4곳이 추가로 문을 열고 다음 주 중반까지 3곳 더 개소해 4천여 명까지 입소 정원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수도권에서는 지난주 수요일부터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그 효과는 일주일은 지나야 나타난다는 방역당국의 언급이 있었는데요, 꼭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의 효과, 어떻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시행 후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요.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은 직전 주말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가 전국 감염확산을 진정시킬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계속해서 거리두기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어제(26일) 저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해 생활방역위원회가 열렸는데요, 회의에서는 우선 2단계 거리두기 효과를 충분히 검증하는 시스템이 보강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다만, 3단계 거리두기 격상 여부는 이번 주 감염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검토하겠다는 게 방역당국의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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