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상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어제(2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1명입니다.
국외유입 7명을 제외한 434명이 지역발생인데요.
수도권에서 300명 넘게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정부 합동 역학조사로 방문자, 교인 명단과 새 신자 등록카드를 확보해 5천900여 명을 관리대상으로 분류했고요.
지난 15일 도심집회 관련 광화문 체류자와 지방에서 올라온 버스 탑승자 명단을 확보해 관리대상 5만 1천여 명을 지자체에 전달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제는 방역수칙 준수만으로도 부족하고 감염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일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 간 회의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요.
이 과정에서 필요한 조치는 빠르고 과감하게 시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재차 약속이나 모임은 취소하고 외출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고요.
온 국민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했던 경험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