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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01. 14시)

KTV 뉴스중심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01. 14시)

등록일 : 2020.09.01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01. 14시)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장소: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

9월 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규모는 222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182명입니다. 신규로 225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4,660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하거나 중증 증상 환자는 총 104명이고 어제는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12시 기준의 통계이고 시점에 따라서 통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총 1,08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한다면 이중에는 교인 및 방문자가 583명, 추가전파가 402명, 현재 98명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연령분포로 볼 때 60대 이상이 437명으로 40%가 넘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 추가로 2차 이상의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총 26개소의 170명이며, 현재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고 추가전파가 발생한 장소 중에는 종교시설이 10개소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 20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현재 총 419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중에는 수도권 거주자가 224명, 비수도권 거주자가 195명입니다.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하여 2차 이상의 추가전파 발생 장소는 총 10개소이고 확진자는 총 113명이며, 현재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가전파 시설유형별로 볼 때 앞서 사랑제일교회와 마찬가지로 종교시설이 8개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 영등포구 권능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되어 현재 총 34명의 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중에는 대면예배가 이루어졌고 식사도 이루어진 것으로 현재까지는 파악이 된 상황입니다.

도봉구 운동시설과 관련해서 8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 총 7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입니다.

시흥시 음악학원과 관련해서 8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현재까지 총 1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광명시 나눔누리터와 관련해서 8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 누적해서 15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용인시 새빛교회와 관련하여 8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5명입니다.

다음으로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과 관련하여 2명이 추가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울산의 경우는 남구 지인모임과 관련해서 8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이며, 추정 유입국가로 볼 때에는 아프리카가 4명, 그리고 중국 외에 아시아가 6명이고 이중에는 인도네시아가 3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현재 사망자 및 위중·중증환자 중에는 총 104명의 위중증환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편이래 위중증환자가 100명이 넘어 세 자릿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확진 시에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의 고위험군분들에 대해서는 외출자제 그리고 불요불급한 외출의 경우라 하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 몸이 아프시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및 검사 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다음으로 치료연구개발 등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렘데시비르의 경우는 현재 36개 병원에 155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또한,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생물안전시설의 3등급에 해당하는 BL3 활용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9개 기관으로 하여금 연계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되었음도 말씀드립니다.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총 1,696명의 완치자께서 참여의사를 밝혀주셨고, 실제로 혈장공여가 완료된 규모는 1,274명입니다. 모든 혈장공여 참여의사를 밝혀주신 분 그리고 혈장을 실제로 공여하는데 실행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 확진자의 임상역학정보를 공유해 왔고, 이제까지 총 26개 기관의 연구과제에 대해서 공개했는데 최근 네 번째 심의를 거쳐서 추가로 8개 기관에 대해서 공개를 합니다.

앞으로 이루어질 연구는 합병증에 대한 것 그리고 예후에 대한 것, 특별히 여성의 생애주기별 코로나19 감염에 따르는 임상분석 등에 대해서 연구가 진행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생활방역과 수칙에 대한 부분입니다.

먼저 안전신문고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계신데, 지난 3일간 안전신문고에 총 1,862건이 신고된 상황입니다.

이중에 실제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건은 1,189건으로 주요 사항으로는 주말에 모델하우스의 경품 행사 시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 모였다는 신고, 그리고 고객과 접촉이 빈번한 보험설계사분들이 매일 아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또 거리두기가 미흡한 상태로 회의가 이루어졌다는 등 신고 접수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특별히 지난 3일간 행정조치 위반이 총 615건이 신고되었는데, 이 중에 가장 많은 것이 교회에서 이루어진 대면 예배와 관련된 신고가 279건으로 45.3%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교회에서는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서 부디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여야 하고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식사를 하지 않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행정조치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또 공식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2,500만 명을 넘어섰고 우리나라도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8개월여 대응과정에서 2월에 대구·경북지역의 1차 고비가 있었고 이어 5월 초 수도권 유흥시설 중심의 2차 고비가 있었습니다.

지금 가장 위험한 세 번째 고비 중에 우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그 위험한 고비의 서막일지 또는 한가운데일지 아직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국민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거리두기 노력의 성과가 일부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단합된 전체 국민들의 참여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고 또 한 분 한 분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다만, 지금의 거리두기의 뒷모습에는 수많은 자영업자분들의 희생과 눈물이 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거듭 죄송함에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전체 수치상으로는 최근 며칠 새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조사 중인 환자가 많고, 또 수도권 외에도 각 지역에서 광범위한 발생이 누적되어 왔습니다. 또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앞으로 시차를 두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규모가 당분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현재는 여전히 위기이기는 합니다. 공중보건 측면에서 그리고 사회 안전과 경제적 측면에서도 그렇고 전국적으로도 위기상황이기는 합니다.

이번 주말까지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에 일부 불응을 한 분들, 또 불가피하게 3밀 환경에 계시는 분들은 더욱 주의와 경계심을 가지고 향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더구나 우리 이웃과 또 노약자분들의 인내와 고초, 또 죄 없는 자영업자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다시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이번에 확산세를 꺾어야만 이분들의 마음의 무게 또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길어질수록 우울하고 불안하고 분노하는 등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건강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도심이 텅 비고 또 일상의 제약에 어려움이 크시겠지만 무거운 짐을 함께 그리고 나눠 들고 있는 이웃과 동료, 우리 모든 사회구성원들을 믿고 이번을 계기로 해서 생활방역을 다시 한번 잘 정착시킨다면 새로운 모델의 지속 가능한 일상의 회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지자체 수준에 맞게 대응수준을 높여 왔고, 또 추적역학조사팀도 추가로 꾸려서 지역감염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종교계와 기업에서도 비대면으로 감염차단에 솔선해 주고 계십니다.

특별히 지자체 중에는 일부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가 됐습니다만 거제시라든지 전주시의 노력들이 널리 회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계각층의 이런 최선의 노력을 모으고 또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불안으로부터 덜어내기 위해서 저희 방역당국도 총력을 다해서 계속 대응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주신 사전질의 다섯 가지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위중증환자와 관련하여서 오늘 0시 기준으로 위중증환자가 25명 늘어서 총 104명이 되었다, 말씀하셨습니다. 위중증환자는 지난 3월 10일경에 80명까지 있었다, 라고 설명하시면서 오늘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게 처음인지, 혹시 국내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에 가장 많은 수치인지 자료에서도 일부 설명이 되었습니다. 관련된 궁금증 설명해 달라고 하셨고요.

이와 더불어서 중앙임상위 등 전문가들이 9월 3일까지 130명의 중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중대본 브리핑 등에서 설명한 바가 있는데, 신규 확진자 발생과 중환자 발생 등 시차를 고려했을 때 방역당국이 예상하고 있는 전망 있다면 부탁한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과 관련해서 위중증환자가 아까 브리핑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안타까운 점은 또 실제로 얼마 전 브리핑에서도 설명이 된바 있습니다만 시간을 두고 발생이 이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을 하고 그로부터 위중증환자로 전환되거나 또 발생이 늘어나는 순간은 대개 일주일에서 열흘 뒤라고 저희가 판단하고 있고, 나아가서 신규 확진자 발생 후에 위중증으로 발전된 후 대개 신규 발생 후 한 달 정도를 전후해서 사망자 숫자가 늘어나는 그런 시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지난 8월 25일, 26일경 거의 4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바 있고, 따라서 7 내지 10일 후에 위중증환자로 전환된다는 것을 대입해 보면 아마도 이번 일요일까지는 계속 최소한 위중증환자 규모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 규모도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발생하고 있는 환자들, 또 여러 가지 확진자분들의 연령 분포를 볼 때 고령층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만, 정확한 규모라든지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상황을, 며칠의 상황이라든지 또 환자분들의 정황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경로, 또 앞으로의 경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전망만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중증환자가 급증했다, 라는 내용 오늘 브리핑에서도 설명드렸습니다. 렘데시비르 공급은 정상화가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지난주에 물량이 모자라 70대 이상만 투여한다고 전달한 바가 있는데, 현재 렘데시비르 확보된 물량에 대비해서 확진자 투여나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먼저, 본의 아니게 렘데시비르 공급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고 말씀드린 점 거듭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 방대본 차원에서도 또 최선을 다해서 어제부터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었고 이제 공급이 정상화되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연령에 있어서도 70대 이상이 아니라 이제는 연령에 제한 없이 렘데시비르의 투약기준에 따라서 투약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향후에도 치료약 부분과 관련해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격리환자와 관련된 내용,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환자가 200명 이상 발생했는데, 격리 중 환자는 통계 수치상으로 겨우 10명이 늘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병상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한다면, 격리 중 환자가 환자 발생과 대비해서 이렇게 적게 늘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을 주셨고요.

또 두 번째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조건 중에 하루 확진자 숫자 외에도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환자, 또 집단발병 환자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을 텐데, 방역당국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거나 단계 조정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조건이 무엇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또, 만일 현재와 같은 추세, 200명 중반에서 초반 또는 200명대 이하로 이번 주에 계속 확진환자가 준다면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보는지 전망에 대해서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사실상 세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었던 환자들이 격리해제가 되면서 사실상 전체 격리 중인 환자 규모는 따라서 격리해제 중인 환자를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새롭게 격리 중으로 늘어나는 환자보다는 격리되었다가 해제되는 규모도 그만큼 커서 그 차이가 10명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로 중환자의 경우 저희가 분석을 해보면 중앙값으로 대개 3주 정도의 격리입원 기간을 가지고 있고, 경증이나 무증상 환자의 경우도 대개 14일, 2주 정도 시간을 격리입원 중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통상 14일에서, 2주에서 3주가 지나면 경증환자 또 나아가서 중환자의 경우도 격리가 해제가 되기 때문에, 그런 해제되는 부분 그리고 새롭게 격리가 되는 환자들 부분 그 차이만큼이 한 10명 정도 발생이지, 그 부분이 많이 발생했는데 격리 중인 환자가 10명이니까 나머지는 혹시 병상 부족이라서 격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그런 오해는 없으시기를, 절대 없으시기를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조건에 설명, 이미 질문에 하신 대로 규모라든지 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의 규모,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여기에 더해서 발생의 경향, 추세도 상당히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3단계 상향조건에도 '급격한 증가'라는 표현이 돼 있습니다만, 반대로 일정 규모이고 또 개중에는 여전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지역적으로도 전국에 널리 퍼져 있다 해도 전체적으로 계속해서 감염규모나 또 신규로 발생하는 추세가 내리막을 걷기 시작한다면, 당연히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거리두기에 대해서 하향조정 내지는 완화 또는 현실에 맞는 재조정 등도 당연히 이루어져야 되고, 그런 것들을 저희, 물론 중대본 차원에서 그리고 저희 방역당국도 고민하면서 지금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보아야 되는 상황이고 또 당장 이제 오늘의 상황이 내일 저희가 말씀드리게 되겠습니다만, 비록 내리막을 보이는 것은 사실인데 그것 자체가 그렇게 크게 내리막이 되지는 않는 상황이기에 아마도 이번 수도권에서의 세 번째 유행 자체를 조금 더 철저하게 이번에 억제를 하려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거리두기의 실천이 조금 더 완벽하게 이루어지기를 저희 방역당국은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브리핑 자료에 아까 일부 종교시설 중에 비대면 예배가 아닌 위반하는 사례도 말씀을 드렸고 수치로도 표현을 드렸는데, 그러한 하나하나의 상황에서 만약 감염이 발생한다면 우리의 노력이 잘못하면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올해나 내년 중에 외국기관이나 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을 경우,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정부의 예산이 내년 예산에 확보가 됐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정부가 최소 70% 정도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힌 적이 있는데 현재 이를 위해서 어느 정도 예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치료제·백신개발과 관련해서 지원위원회가 지지난주 금요일에 있었고, 그때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이미 전체적인 윤곽에 대해서는 발표를 했고 설명드린 바가 있습니다.

두 가지 종류의 트랙, 즉 ‘코백스’라는 국제기구를 통해서 일정 부분 백신수급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서 개별적인 백신제조업체와의 협상 등을 통해서 추가로 물량을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관련해서 예산 부분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고, 또한 굳이 지금 단계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이 안 되어 있다 하더라도 지금은 아직 정부안이고 또 앞으로 계속 심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추가적인 어떤 기회가 계속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질문하신 대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로 집단면역과 관련해서 최소한 70% 정도, 전문가분들은 희망하기는 전체 국민이 다 맞을 수 있는 정도의 물량을 확보하는 데 지금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요.

또 세부적으로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은 국제기구에 대한 이행과 관련된 어떤 협정의 문제, 그리고 개별 업체와는 여러 가지 조건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 전체적인 개괄적인 윤곽 정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더 나아가서 저희 방대본 차원에서 실제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과 관련해서도 접종의 우선순위, 소위 접종의 전략,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접종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도 이미 착수를 해서 전문가분들과 함께 논의하고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8월 초 국내 확진자가 10명~20명일 때 검사 건수가 7,000~8,000건이었는데, 확진자 수가 200~240명인 요즘 검사 건수가 1만~2만 건이라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확진자 수에 비해서 검사 건수가 많지 않고 검사 건수를 더 늘리면 숨은 환자가 더 많이 발견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현재 검사 건수가 적절하다고 보는지 아니면 더 늘리면 좋지만 검사 역량 한계 때문에 더 늘리기 어려운 상황인지, 어떤 내용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두 가지 질문 중에 두 번째를 먼저 말씀드리면 지난번에도 한번 질문을 주셨습니다만 검사 역량의 한계는 사실상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하루에 약 7만 건의 검사 역량이 가능하고, 더군다나 풀링검사를 도입할 경우에는 사실상 검사 건수를 더 늘릴 수 있는데다가 검사시약과 관련해서도 충분히 지금 비축돼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검사와 관련해서는 역학적인 조사, 추적, 접촉자 관리, 또 선별진료소에 내원하시는 자발적인 검사를 원하시는 분들에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찌 보면 첫 번째 질문하고도 좀 앞서 다른 질문하고도 좀 관계가 있다고 보여지기는 합니다만, 검사 건수 중에서 일부 최근에 약간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 자체는 전반적인 코로나19의 관리가 어느 정도는 조금 더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 하는, 어찌 보면 긍정적인 신호도 일부 숨어 있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검사 건수는 검사추적 조사 등에 연계돼 있으며, 검사 역량의 한계는 없는 상황이다, 라고 정리해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질문입니다. 종교계에서 방역당국이 다른 종교활동과 견주어 보았을 때, 예배의 위험성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많다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주감염경로가 예배였을지, 아니면 합숙 등에 의해서의 접촉이 문제였을지, 아니면 또 소규모... 그 외에 소규모 교회 확산세도 예배가 문제였는지, 또는 식사나 찬송 등이 감염경로가 됐을지 판단이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방역당국의 현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는 조치가 감염자가 교회에 와서 조용한 전파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극약처방이었다고 이해하면 될지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 방역당국은 특정한 종교나 또 특정한 어떤 행사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선입견, 다른 어떤 편견, 인식 이런 것들은 전혀 없이 묵묵히 발생하는 역학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항상 대책의 근거로 삼아서 시행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아무래도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교회를 통해서, 신천지의 경우도 그랬고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당장 오늘 하루만 보더라도 사랑제일교회와 연계되어서 2차 전파 이상 발생한 것을 보시게 되면 종교시설, 교회가 많고 8.15 도심 집회의 경우에도 2차 전파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교회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역학조사를 통해서 볼 때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이행이 되지 않고, 동시에 찬송가 등 노래 부르기를 통해서 비말의 분출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역학조사관들의 현장조사 결과 교회에서의 감염의 주경로로 여러 가지로 판단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지금 질문하신 각각의 요소가 다 전파의 위험요인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고, 즉 본예배 이외에도 식사, 식사 당시에 대개 마스크 착용 없이 대화가 같이 이루어지게 되고, 또 찬송가 이외에도 성가대 모임이라든지, 본예배 이외에 수련 모임, 또 종종 발생했던 상황에 대한 역학조사에도 설명을 드렀습니다만, 소모임을 통해서도 많은 환자가 발생해 온 것이 현재까지의 드러난 역학조사의 객관적인 결과였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일단은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는 것은 사실상 최선의 그리고 최소한의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대책이다, 라고 그렇게 말씀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저희가 제일 싫어하는 용어가 좀 너무 저희 의도와 다르게 강한 용어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극약처방 이런 말은 혹시라도 인용이 안 되었으면 하는 그런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BBC 서울지국의 배원정 PD님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감염된 교회가 총 몇 군데인지, 그리고 전체 감염자 중에 교회 감염자의 비율도 궁금하다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해당 내용 관련해서는 저희가 역학조사팀으로부터 보도 참고자료에 포함된 내용 외에는 현재는 산출하기가 좀 어렵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이 답변으로 갈음하고 역학조사팀이나 관련된 팀으로부터 정보가 있으면 그때 답변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양해 말씀드립니다.

다음 질문, 한겨레 김미나 기자님께서 집단휴진과 관련된 질문을 주셨는데, 이 부분도 소관하고 있는 보건복지부로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양해 말씀드립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동아일보 김상훈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위중증환자 급증의 이유를 고령자 비율의 증가로 설명하고 있다고 기자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대구·경북의 1차 유행 때 고령자 비율 그리고 현재 고령자 비율을 비교해서 감안했을 때, 현재의 위중증환자가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있다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높은 고령층 비율 이외에 최근 위중증환자가 높은 다른 원인은 무엇으로 보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질문 주신 것과 관련해서 일단 전제조건과 관련해서 김상훈 기자님이 질문 주실 때 대구·경북의 1차 유행 때의 고령자 비율과 현재의 고령자 비율을 감안한 것과 관련해서 저희가 조금 더 그 부분을 확인을 좀 더 하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대구·경북의 1차 유행 때와 비교해서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만 연령대가 말씀하신 대로 고령자 비율이 높다는 것 자체가 위험요인으로 판단이 되고, 다만 새로운 클레이드로 변이가 등장은 했으나, 그 부분도 최소한 신체 내가 아닌 실험실 내에서 전파력과는 관련이 있는데 여러 가지 치명률 내지는 병원성이 더 높다고 입증될만한 것은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따로 원인으로 지금 고려하기는 좀 전문가들의 의견도 그렇고 합당치는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정리를 했을 때 최근에 위중증환자가 높은 원인과 관련해서는 저희로서는 일단 가장 높은 요인 중에 고령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을 먼저 꼽는 것이 일단 좋을 것 같고, 또 고위험군과 관련해서 혹시라도 다른 기저질환자의 비율이라든지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조금 더 분석을 자세히 해보고 추후에 다른 기회에 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한겨레 박다해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보도 참고자료에 들어있는 임상역학정보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 여성의 생애주기별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임상분석과 관련하여서 여기에는 구체적인 어떤 특성이 반영되어 있고, 고려되어 있는 것인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주로 여성의 건강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확진자 자료 중에서도 여성을 대상으로 해서 여성 확진자들의 공개되는 자료를 활용해서 생애주기별로, 즉 연령대별로 볼 때는 영유아나, 물론 영유아 환자는 거의 없습니다만 소아, 청소년 그리고 성인, 또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해서 대개 연령별로 여러 가지 임상적 특성, 또 여러 가지 경과, 또 그런 것들을 분석하도록 그렇게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추가 질문 문자 하나 주신다고 하셔서 잠깐 기다리겠습니다. 지금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 기자님께서 내용을 문자 쓰고 계십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도 울산과 또 교회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이 됐고 또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환자 수도 1,000명이 넘고 있다고 기자님 질문하셨습니다. 역학조사 속도 등이 못 따라가는 것 같은데, 기자님께서 어느 정도가 되면 이 속도가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로 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적하신 대로 역학조사가 저희가 전체적으로 현재 중앙 그리고 시도, 시군구별로 볼 때 총 정원이 285명입니다만, 현원으로서 저희가 확보를 해서 대개 9월 5일부터 시행예정으로 있는 인력은 지금 9월 5일부터 시행이 된다 해도 한 238명 정도입니다.

저희가 중앙에 지금 역학조사관이 95명, 시도에 57명 그리고 시군구에 86명, 단 9월 5일부터 시행이 된다 해도 이들 역학조사관들 중에는 여러 조사를 통해서 이미 경험이 축적되고 능숙하게 조사가 진행될 수 있는 반면에, 신규로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된 경우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고 또 조사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규모와 함께 발생하고 있는 개별 규모를 비교해 보면 누구라도 역학조사에 있어서 그것도 매일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겠다, 역학조사에 한계가 있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우리들이 역학조사에 최선을 다해서 추적조사를 하고 접촉자를 관리하지만, 역량이 모자라는 부분은 사실은 그것을 해소해 주고 있는 것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사실상 거리두기로, 어찌 보면 산발적인 발생이 더 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있고 끊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내일은 또 수치가 어떻게 될지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현재까지의 발생으로 보면 조금, 조금씩은 아슬아슬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전체 규모도 좀 감소를 하는 경향을 좀 보이고 있고, 또 향후에 그런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동시에 말씀드린 이런 역학조사 역량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서 전에 언젠가 한번 말씀드린 대로 전주시 보건소의 사례처럼 다른 업무보다는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추적관리에 가용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서 노력을 하고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시간이 좀 더 흘러서 저희가 전체적으로 역학조사를 좀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같은 경우 당장 오늘 지난번 구로구의 아파트에서의 집단발생과 관련해서도 현장회의나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고, 또 9월 3~4일에 경기도 파주시에 있었던 스타벅스 커피점에서의 여러 가지 전파경로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현장에서 이루어집니다.

즉, 시간은 좀 뒤처져있지만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개별 역학조사는 물론, 분석 그리고 또 시뮬레이션 등을 통한 향후의 유사한 상황에서의 전파차단을 막기 위한 노력도 계속 경주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코로나19가 사실 노리고 있는 희생자는 우리 주위에 있는 어르신분들이고 고위험군들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마스크 없이 하는 대화 그리고 숨 쉬는 것 자체가 혹여 주변의 우리 어르신, 고위험군분들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도록 하는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지겹도록 저희가 부탁드리는 것은 거리두기, 마스크, 손 위생 등입니다.

하루하루가 지금 아슬아슬합니다만 그래도 희망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발생추세 자체가 조금씩은 희망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리두기를 통해서 우리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앞서 언젠가 말씀드린 대로 현재는 코로나19 방역대책과 병행해서 치료제를 개발하고 백신을 연구하고 방역물품을 준비하는 데에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백신의 경우 아마도 2회 접종 가능성이 높은데 언젠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게 될 때,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가필수 예방접종 사업을 충실하게 확장해온 경험과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언젠가 시작될 코로나19의 백신접종 사업에도 좋은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실무자로서 감히 말씀드리고 싶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방역대책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면서 찬찬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백신을 확보해서 국민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그렇게 확보된 여유시간에 새로운 일상을 창조하고 또 정착시켜나감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실질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즉 대한민국의 모습을 우리들은 머릿속에 그려보고 있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희 방역실무자들이 드리고 있는 이 미래가 지금 이 순간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손 위생에서 출발되고 만들어집니다. 조금만 더 참고 이번 주말까지 착실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고 호소드리면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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