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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스크' 그만···마스크 제대로 써야 하는 이유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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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스크' 그만···마스크 제대로 써야 하는 이유 [S&News]

등록일 : 2020.09.09

박지선 기자>
#'턱스크' 이제 그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차 강조되는 방역수칙이죠.
바로, 마스크 착용입니다.
마스크는 입과 코까지 모두 가려야 감염 차단 효과가 있는데요.
턱까지 내린 '턱스크' 코만 빼꼼 내놓은 '코스크' 모두 안 됩니다.
코를 통한 감염우려가 높기 때문인데, 최근 한 연구결과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분석했는데요.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코였습니다.
코 안에는 바이러스를 흡수하는 세포가 목이나 폐 등 다른 기관보다 세배 이상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같은 양의 바이러스를 노출시켰을 때 코 점막 안에서 감염 세포가 가장 많이 생성됐습니다.
날도 덥고 숨쉬기도 불편하지만 마스크를 코까지 올려 써야 하는 이유, 이제 아시겠죠!

#코로나에 맞선 연대 '자원봉사'
방역이 취약한 곳을 꼼꼼히 소독하고, 공공시설 곳곳엔 항균 필름도 부착합니다.
작은 일처럼 보여도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죠.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빛을 보고 있습니다.
(7월21일 기준) 그동안 방역 봉사에 참여한 이들은 76만 명에 달합니다.
특히 여름엔 얇은 소재의 비말차단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일상이 멈추면서 피해를 본 이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요.
무료급식소가 중단돼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기초수급자나 노약자를 위해 도시락을 집집 마다 배달하고요.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승차 구매 방식'을 통한 지역 특산물 판매에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코로나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빠져나가 텅 빈 농촌을 찾아 일손을 보태기도 합니다.

녹취> 장희숙 / 코로나19 자원봉사자
"어느 곳곳에 있는, 요소요소에 있는 분들이 힘을 합치니까 코로나19는 우리 코리아를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기도 했어요."

이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우리 모두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꼼꼼히 지키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마블의 영웅' 별이 되다
전 세계 유일무이한 영웅이죠.
마블이 내놓은 '블랙팬서'.
처음으로 흑인이 영웅으로 나오는 영화라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런데 최근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암 투병 끝에 별세하면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생전에 <블랙팬서>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요.
미국을 중심으로 인종차별 갈등이 극심한 요즘, 그의 발언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병 중에도 촬영에 임했던 사실이 알려졌는데, 단순한 '영화 출연'을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봤기 때문이겠죠.

녹취> 패트릭 완조히 / 영화 관계자
"아프리카계를 다룬 이야기는 그동안 부정적으로만 묘사됐어요. 채드윅 보스만이 블랙팬서에 출연하면서 흑인 이야기도 긍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상징이 된 거예요."

미국의 한 유명 흑인 가수는 추모 물결에 동참하는 의미로 영화 <블랙팬서> 속 흑인들의 가상국가죠, '와칸다'를 실제 아프리카 세네갈에 건설하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인종차별을 겪는 이들에게 '돌아갈 고향'이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그야말로 흑인을 위한 유토피아 도시인데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다양한 여가시설이 즐비한 도시 조감도도 공개했습니다.
이 같은 구상엔 피부 색깔로 차별받는 곳은 없어야 한다는 염원이 담긴 거겠죠.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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