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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 위기' 속 소통창구···국민 의견수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 위기' 속 소통창구···국민 의견수렴

등록일 : 2020.10.12

신경은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목요대화'가 20회를 맞았습니다.
주요 현안마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인데요.
박지선 기자가 '목요대화 주요성과'를 짚어봤습니다.

박지선 기자>
사회 각계각층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 '목요대화'.
20회에 걸친 목요대화의 주요 주제는 코로나19였습니다.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 속에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 이후의 삶을 모색한 겁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제1차 목요대화)
"각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해 국민 모두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마음과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목요대화를 통해 경제, 사회, 방역, 국제 등 4개 분야에 걸쳐 40개의 핵심과제가 도출됐고 주요 내용이 정책에 반영됐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으로 중소, 중견기업이 주축이 되는 '항아리형 경제'가 제시됐고,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제11차 목요대화)
"항아리처럼 배가 불룩한 강소·중견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산업 구조로 가야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충격을 극복하는 데 위험도 분산되고 허리가 튼튼한 경제 구조가 될 수 있겠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서의 강소기업 육성정책 등이 마련됐습니다.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논의된 고용불안 해소방안은 프리랜서 예술인들에 대한 고용보험 지원 정책으로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한계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각 지자체를 통한 임대료 감면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방기홍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
"수도, 가스 등 이런 비용들을 감면해주거나 일정 기간 할인해주는 정책들이 필요할 것 같고요."

이에 따라 실제, 서울시에서는 1만 183개 점포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임대료 50%와 공용관리비 감면, 임대료 납부 유예 등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방역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감염병, 공공의료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효성 강화방안, 공공보건 위기 대응방안 등을 모색했고,

녹취> 주영수 / 국립중앙의료원 기조실장
"훌륭한 의료자원들이 공공체계에서 같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공공의료의 권한이나 책임을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결과, 질병관리청의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지자체 인력을 1천여 명까지 늘리는 등 지역 감염병 대응능력을 높이는 정책이 추진됐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총리실은 앞으로도 목요 대화를 통해 대국민 소통과 여·야·정 협치를 모색해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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