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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수소시대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제는 수소시대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10.16

유용화 앵커>
이제 한국에서도 수소 경제 시대가 열리는 것인가요.

수소 연료 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또한, 상용차 수소 충전소가 본격적으로 구축되며, 수소 연료의 가격도 인하됩니다.

수소 연료 전지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미래 기술입니다.

에너지 고갈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미래 에너지 기술입니다.

그러나 아직 시장에 진입하기에는 인프라 구축부터 시작해, 가격경쟁력 등 기술적, 경제적 장벽에 가로막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수소를 에너지 분야에 이용하는 양은 한 자리 숫자에 머물러 있습니다.

수소 연료 전지가 산업 분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가격에 따른 고비용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원료비 인하를 위해 새로운 수소 제조용 천연 가스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소 제조용 천연 가스에 개별 요금제를 도입하고, 수입 부과금 등을 일정 기간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해서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과제는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수소 연료 전지로 생산한 전력을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합니다.

또한, 연료 전지 발전 사업자들에게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소법을 개정할 방침입니다.

수소 충전소의 편의성을 위해 수소 충전소 실시간 정보 시스템도 내년부터 운영합니다.

수소 에너지의 개발은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 요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소 연료는 자연에서 추출이 가능하며, 지속성이 보장되는 자원입니다.

또한, 저공해, 저소음, 저탄소 특징을 지니고 있어 친환경 대체 에너지입니다.

고갈되지도 않는 클린 에너지입니다.

또한 수송과 저장의 편리성을 확보하기 용이해,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 유럽은 일찍부터 국가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수소 에너지 연구 개발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왔습니다.

한국은 뒤늦은 감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정세균 총리는 수소 경제 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소 분야는 아직 확실한 선두 주자가 없기 때문에 우리도 충분히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민관이 힘을 모아 수소 경제로 가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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