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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 백신 개발연구소 방문···"끝까지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 백신 개발연구소 방문···"끝까지 지원"

등록일 : 2020.10.16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한 제약회사 연구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개발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에 성공해도, 코로나 백신 자체 개발에,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장소: 오늘 오후, 경기도 성남시)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의 한 제약회사 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이 연구소는 최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임상 1상을 신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개발 현장을 돌아보며 공정 과정을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세포 배양은 세포를 밀도 높게 건강하게 배양하기 위해서죠?"

녹취> 이건세 /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팀장
"네, 건강하게 배양하고 그래야지 세포가 백신의 항원으로 쓰이는 단백질을 높은 수율로 많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K-방역에 이어 K-바이오가 다시 한 번 자부심이 되리라 믿는다며 국내 자체 개발이 성공할 때까지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번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만큼은 설령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에 성공하고 우리가 수입할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끝까지 자체 개발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 국내 기업들을 한 곳 한 곳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치료제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생산을,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 완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백신 개발을 위해 안전성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백신과 치료제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성이 확실히 담보되어야 합니다.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한 제품 개발을 목표로 끝까지 매진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백신 개발 관련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여 만으로, 이번 일정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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