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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정협의체 구성 협의 착수···"최대한 빨리 구성"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의정협의체 구성 협의 착수···"최대한 빨리 구성"

등록일 : 2020.10.16

유용화 앵커>
공공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을 위한 의료계와 정부 간 협의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최대한 서둘러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보도에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제11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 정 총리는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조속히 의정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지난달 의료계와 정부는 의대 정원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 의료 현안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금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었습니다. 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해 의정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에 협의체 조성을 논의하자는 문서도 공식적으로 보냈고, 이번 주 중 실무협의를 진행하자고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최대한 빨리 협의체를 구성해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복지부는 협의체에서 공공의료의 질과 관련된 핵심 정책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과 필수분야 의료인력 육성지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과 의료전달체계의 합리적 개편,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 입니다.
의료계는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등 정부의 4가지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나섰다가 정부·여당과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재논의하기로 합의한 뒤 단체행동을 중단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주요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추가 응시기회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앞서 주요 대학병원장들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의대생 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를 요청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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