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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럽 덮친 코로나···영국 사망자 5만명 넘어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유럽 덮친 코로나···영국 사망자 5만명 넘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1.12

임보라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유럽 덮친 코로나···영국 사망자 5만명 넘어
유럽의 코로나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 사망자가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영국은 하루에만 코로나 사망자가 6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5만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2만명이 넘게 추가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영국의 확진자는 125만명이 넘습니다.

녹취> 아사 베이드 / 영국 시민
"(백신 공급은) 솔직히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죠."

이탈리아도 나쁜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3만명 이상 늘면서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녹취> 니코 콜롬보 / 이탈리아 시민
"이 상황이 매우 슬픕니다. 우리는 통제받고 있고 또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모든 게 멈췄죠."

유럽의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가까운 일본에서도 11일 확진자가 317명 쏟아졌습니다.
사실상 3차 유행기를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일본 현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곳곳에서 재확산을 반복하면서 각국이 손쓸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2. 사우디 외교행사서 폭탄테러···유럽 외교관 노려
사우디 외교행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유럽 외교관들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까지 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사우디 제다의 한 공동묘지에서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곳에서는 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식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그리스 등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이 테러로 인해 그리스 국적 한명을 포함해 4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 제다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현지 남성이 프랑스 영사관의 경비를 흉기로 폭행했다가 체포됐죠.
최근 무함마드 만평 사건을 두고 프랑스와 이슬람 국가들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교사 참수에, 잇따른 테러에, 유럽인들이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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