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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143명···"올해 전 국민 60% 백신 확보 목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143명···"올해 전 국민 60% 백신 확보 목표"

등록일 : 2020.11.12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전 국민 60%에 해당하는 백신 물량 확보를 목표로 주요 개발사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어제(1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3명으로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외유입 15명, 지역발생 1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2명, 경기 34명, 충남 9명 등이 나왔습니다.
특히 경기 포천시 추산초등학교에서 2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고 국군복지단에서도 소속 군무원과 군인, 가족 등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상황을 우려하면서도 아직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1.5 단계 격상 기준인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수 100명'에 미치지 못하고 증가율도 가파르지 않기 때문에 격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의 증가세가 수도권보다 가파른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은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역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백신 도입을 위한 전문가 회의인 '코로나19 백신 도입 자문위원회'를 열고 백신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에서는 국내 감염 상황이 외국과 비교해 잘 관리되고 있는 만큼,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내에 도입할 백신을 선정하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선계약 시점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올해 안에 전체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물량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우선 연내에는 전체 인구의 6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원활하게 그리고 잘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말씀드린 대로 단호하게 전체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한 양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국제 백신 공유기구인 '코박스 퍼실리티'를 통해 전 국민 20%에 해당하는 백신 물량을 확보한 상황.
방역당국은 이에 더해 임상 3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있는 주요 제약회사들과 협상 중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또 백신 개발과 확보 이후 빠른 보급을 위해 저온유통체계와 운송체계도 구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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