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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학원·헬스장도 '셧다운'···"집에 머무세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학원·헬스장도 '셧다운'···"집에 머무세요"

등록일 : 2020.12.08

유용화 앵커>
수도권에는 오늘밤 12시부터,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됩니다.

신경은 앵커>
3주간 '학원 운영'이 중단되고, 헬스장도 문을 닫는데요.
달라지는 점, 박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국내 신규 확진자는 514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75명으로 확진자가 집중되며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초과한 상황.
정부는 특히 그동안 실시했던 거리두기 상향의 효과가 충분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이에 따라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제히 상향됩니다. 우선 수도권부터 달라지는 조치 사항 짚어보죠. 기존 거리두기 2단계일 때 유흥시설 5개 업종이 집합금지 대상이었는데, 방문판매 관련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이 집합금지 업종에 추가됩니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학원이, 3단계 수준에 준해서 집합금지가 시행되는데요, 다만 입시학원의 수험생 대상 수업과, 직업능력 개발훈련 과정 등은 예외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은 식당의 경우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는 영화관과 PC방, 미용실, 오락실, 독서실 등이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하고, 마트와 백화점, 상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식은 인원이 더 축소됩니다. 100인 이상 금지에서 50인 이상으로 절반 줄어듭니다."

학교의 등교 인원도 3분의 1을 준수해야 합니다.
거리두기 2단계에선 10%까지 허용되던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은 무관중으로 실시하고, 종교활동은 2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아울러 수도권 주민들의 다른 지역 방문을 막기 위해 KTX와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 예매는 50%로 제한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2단계가 일제히 적용되는 비수도권, 하지만 지역별 발생 상황 등 편차가 큰 만큼 당국은 지자체별로 방역조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계속해서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되면서 달라지는 점 살펴보죠. 우선 춤추기 등이 금지됐지만 영업은 할 수 있었던 유흥시설 5종, 이제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거리두기만 의무화됐던 식당과 카페, 앞으로는 식당은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요, 노래방과 실내체육시설도 9시가 넘으면 영업할 수 없습니다. 카페는 시간과 상관없이 테이크 아웃이 원칙입니다. 제한하지 않던 결혼식 등도 100인 이상은 금지하는 것으로 변경됩니다."

정부는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하고, 집에 머무르며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밀집, 밀폐, 밀접 접촉이 발생하는 시설은 이용을 자제하고 식사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시설 역시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아울러 의심 증상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중대본은 "정부의 규제조치 외에 활동을 자유롭게 영위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며 "국민이 모든 사회활동과 다중이용 시설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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