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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속항원검사·타액검체 활용 PCR검사 도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속항원검사·타액검체 활용 PCR검사 도입

등록일 : 2020.12.08

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방역 당국이 방역 개선 대책을 내놨습니다.

신경은 앵커>
'신속항원 검사'와 '타액검체 활용 PCR 검사'가 새로 도입되는 등 정부의 대응도 한층 빨라졌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방역당국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방역 개선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군과 경찰을 지자체에 역학조사 지원인력으로 배치해 역학조사 역량을 확대합니다.
이들은 기초 교육을 거쳐 역학조사 결과 정보 입력과 추적조사 지원, 검체 이송 등 역학조사관 업무를 도울 예정입니다.
동시에 질병관리청 소속 역학조사관 인력도 선발해 장기화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빠르게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와 타액검체 활용 PCR 검사도 시행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정신병원과 요양병원 중 희망하는 기관에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의료인력이 없는 사회복지시설에는 타액검사법이 도입됩니다.
시설장의 감독 아래 피검사자 스스로 타액을 채취한 뒤 민간 수탁기관에서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녹취> 나성웅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
"특히 별도 진단장비가 없어도 진단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므로 응급실, 격오지 등에서의 활용성이 높으며 요양병원의 스크리닝(선별) 검사에도 활용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행 14일이었던 격리해제 기준도 열흘로 바뀝니다.
기존에는 발병 후 열흘 동안 증상을 관찰한 뒤 추가로 사흘 동안 증상 호전추세와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발병 후 열흘 내 증상 발현과 호전을 같이 관찰한 뒤 24시간 연속으로 검사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는다면 격리를 해제하는 방식으로 바뀐 겁니다.

녹취> 곽진 /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생활치료센터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고 의료기관, 병원에서 입원하시는 분들도 유증상자의 경우에 똑같이 적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의 병상 운영의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내일(8일) 코로나19 백신 수급 현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목표 확보물량 3천만 명분 가운데 1천만 명분을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GSK-사노피, 화이자 제품 중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백신을 조달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나머지 2천만 명분은 중국업체를 제외한 제약회사 6곳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내일(8일) 정확한 구매량과 구매시기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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