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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모더나 CEO와 통화···"2천만 명분 2분기 공급 합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모더나 CEO와 통화···"2천만 명분 2분기 공급 합의"

등록일 : 2020.12.30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코로나19 백신 제약사인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CEO와 화상 통화를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반셀 CEO와, 2천 만 명 분량의 '백신 공급'에 합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2천만명분이 내년 2분기부터 국내에 공급됩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CEO와 화상통화를 하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우리나라에 2천만 명 분량인 4천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와 모더나의 계약협상 추진 물량인 2천만 도즈보다 2배 늘어난 물량입니다."

모더나는 당초 내년 3/4분기부터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2/4분기로 공급시기를 당기기로 했습니다.
반셀 CEO는 특히 한국 정부가 빠른 계약체결을 원한다면 연내에도 계약이 가능하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호의적 말씀에 감사하며 가급적 연내에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문 대통령과 반셀 CEO의 합의에 따라 국민 2천만명 분량의 백신 공급 계약을 연내에 체결할 계획입니다.
연내 모더나와 계약이 이뤄지면 정부가 계약을 완료한 백신 물량은 3천600만명분에서 5천600만명분으로 늘어납니다.
여기에 노바벡스나 화이자 등 다른 제약사와의 협상이 완료되면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우리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모더나 간 펜데믹 공동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MOU 체결에도 합의했습니다.
또 모더나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생산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반셀 CEO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연해도 한국과 협력하면 코로나 백신 개발보다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박민호)
문대통령은 펜데믹 대응 관련 모더나의 제안을 환영하며 모더나와 국내 제약기업이 긴밀히 협력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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