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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강화···동포들 시름 깊어져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코로나19 봉쇄 강화···동포들 시름 깊어져

등록일 : 2020.12.31

이주영 앵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기는 해외 동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음식점과 숙박 등 관광 분야에 종사하는 교민들은 타격이 큰 데요.
코로나에 한숨짓는 동포들을 김운경 글로벌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김운영 국민기자>
독일의 코로나19는 11월 이후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독일정부는 봉쇄 조치를 더 강화하고 기간도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생활필수품 판매 매장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학교, 아동 보육 시설이 문을 닫고 모임도 제한하는 건데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동포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타격을 받은 분야는 여행, 관광업계입니다.
많은 여행업 종사들이 실직 상태이거나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성락 / 여행사·일식집 운영
"많은 가이드가 일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상황인데 저도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생전 해보지 않던 스시 (가게)를 하게 되었고요..."

인터뷰> 오진섭 / 여행업 종사자
"2월부터는 수입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손님들이 못 오시니까 제 수입이 완전히 끊어졌죠. 가이드 일을 못 하니까..."

한식당들은 영업시간 제한과 식당 내 식사 금지 등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자진 휴업을 택한 동포 식당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주혜 / 동포 식당 매니저
"저희도 포장 위주로만 운영하고 있고요. 솔직히 타격은 50% 미만, 이 이상 더 나빠지면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직장인이라고 해서 코로나19의 거센 폭풍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김운경 국민기자
"한국 기업들을 비롯해 수백 개의 회사들이 자리 잡고 있는 사무실 밀집 지역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회사 앞 주차장은 텅 비어있고 거리에는 오고 가는 사람들도 드뭅니다."

인터뷰> 박용인 / 회사원
"코로나19 때문에 회사들이 어려워서 인건비를 절약하는 차원에서 일정 25, 50% 이렇게 근무시간을 줄여서 실시하고 있는 게 단축 근무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식당가는 24시간 음주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극약 처방에 동포들은 백신 접종을 기다리며 암울한 시기를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주혜 / 독일 프랑크푸르트
"다들 희망을 갖고 조금 더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국민리포트 김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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