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주택화재 1월 최다···절반이 '부주의' 원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주택화재 1월 최다···절반이 '부주의' 원인

등록일 : 2021.01.08

유용화 앵커>
겨울철, 화재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최근 5년간 1월에 발생한 주택화재를 조사해봤더니, 화재 사고의 절반은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주택화재 1월에 최다 절반이 '부주의' 원인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화기 사용이 증가하는 1월, 1년 중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입니다.
실제 최근 5년간 1월에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 역시 제일 컸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유형별로 살펴보죠. 우선 아파트, 연립 등 소방시설이 잘 갖춰진 공동주택보다 단독주택에서 더 많은 화재가 났습니다. 특히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경우는 51명으로 확인됐고, 단독주택은 83명으로 나타나는 등 피해도 더 컸습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가 55%에 달합니다. 불씨를 내버려뒀거나 잘 타는 물건을 불 근처에 둬 발생한 사고, 각각 24%, 14%로 나타났고요 음식물을 조리하다 자리를 비워 불이 난 경우도 27% 수준입니다. 이 외에도 담배꽁초로 인한 사고 발생도 15%가 넘습니다.”

따라서 난로나 전기장판 등을 켜놓고 방치해서는 안 되며, 특히 전열기 근처에 불이 붙기 쉬운 종이나 옷 등을 두는 것도 위험합니다.
불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 땐 화구 주변 정리 정돈에 유의해야 하고, 자리를 비우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단독주택의 경우 주택화재경보기와 가스감지기를 꼭 설치하고 집 안팎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 지난해 119 신고건수 30만 건 가까이 줄어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지난해 119 신고 건수, 2019년 보다 30만 건 정도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되는데요, 다만 긴 장마 탓에 생활안전과 관련한 출동은 10% 이상 늘었습니다. 신고 건수를 하루 평균으로 따져보면 매일 3만888건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1분에 22번 정도 벨이 울린 셈입니다. 국내 인구 5명 중 1명 이상이 119에 신고한 수준입니다. 이어서 신고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화재와 구조, 구급 등 현장 출동 신고가 37%로 가장 많았고, 의료안내와 민원 상담이 30%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이 없었거나 휴대전화 긴급전화 버튼을 잘못 누르는 사례 등 오접속이 33%를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은 119 신고의 지역별, 시기별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실효성 있는 재난예방 정책을 만드는데 활용한단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36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