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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새해 첫 목요대화···"코로나 후 차원 다른 변화 필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새해 첫 목요대화···"코로나 후 차원 다른 변화 필요"

등록일 : 2021.01.08

신경은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새해 첫 '목요대화'를 열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가 진정돼도, '과거'와는 다른 사회가 될 것이라며, 바뀐 세상에 걸맞은 '차원이 다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제31차 목요대화
(장소: 오늘 오후, 국무총리 공관)

새해 첫 목요대화의 주제는 코로나 사태가 야기한 사회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입니다.
사회, 경제, 국제 분야의 주요 명사들이 참석해 지난해 코로나 위기로 달라진 변화들을 진단하고, '코로나 이후'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목요대화를 개최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가 진정되더라도 과거와는 다른 사회가 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가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의 삶은 과거의 일상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새해는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세상에 걸맞은, 차원이 다른 질적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정 총리는 더 건강한 나라, 더 잘사는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서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앞서가는 나라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한국판 뉴딜'을 꼽았습니다.
부상하고 있는 비대면 산업의 발전은 디지털 뉴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제는 그린뉴딜을 통해 가능하단 겁니다.
전문가들은 또 코로나 여파로 산업간 격차와 소득 불평등이 심화된 만큼, 이를 최소화할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녹취> 임현진 /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있는 사람들과 없는 사람들 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자산과 소득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말씀이고요."

국제적으론 각 나라에서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글로벌 공급 체계가 크게 위축된 만큼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국제협력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된 가운데 사회적 단절과 고립문제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리두기로 인해 개인 간 관계는 소원해진 반면 정부의 역할이 커졌다며 정부가 시민사회와 거버넌스를 구성해 사회적 단절에 따른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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