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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회복·도약·포용” [유용화의 오늘의 눈]

회차 : 638회 방송일 : 2021.01.11 재생시간 : 03:47

유용화 앵커>
오늘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의 핵심적인 단어는 회복과 도약, 그리고 포용입니다.

'회복'은 바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뜻합니다.

그 회복은 우선 일상의 회복일 것입니다.

생활 방역에서 백신을 통한 게임 체인지로서의 집단면역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것, 그래서 국민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에 돌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경제활동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코로나19 이전으로의 복귀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한 일입니다.

올 2월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면 가을 이전에는 집단면역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정밀 방역 대책 등이 오는 17일까지 계속 진행된다면 이번 주말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현재 수출상황은 호조세입니다.

작년 11월 경상수지는 89.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회복세가 지속되면서 7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2021년 올해 출발도 매우 좋습니다.

올해 1일에서 10일 사이, 일평균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의 증가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3%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한국은 경제적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개방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이 글로벌 경제 상황을 리드해 나갈 수 있다는 예상도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혁신 산업과 관련된 분야의 주식 지수가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의 도약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사회적 양극화가 더욱 더 심화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코로나19로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는 서비스업과 혁신성장 분야는 엄청난 성장 기회를 누리고 있는 반면에 방역 조치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적인 중소기업은 극심한 구조조정에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긴급자금 대출과 재난지원금으로 가까스로 연명하고 있는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집단 면역과 경기회복 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사실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소상공인 연합회가 지난해 9월 3,400여 곳의 소상공인 업소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2.2% 가 이미 폐업했고. 50.6%는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중소기업 역시 더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것입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대적 쇠퇴는 일자리 감소와 내수 위축으로 이어져, 경제회복력의 건강성을 심하게 훼손시킬 것입니다.

국가가 이들을 안아주고 포용하는 적극적 정책이 없다면 우리 사회는 위기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포용과 사회적 양보가 더욱더 절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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