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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바다 입수'···해군 SSU 혹한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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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바다 입수'···해군 SSU 혹한기 훈련

등록일 : 2021.01.22

박천영 앵커>
각종 해난 사고에 투입되는 해군 해난구조전대가 혹한기 내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맨 몸으로 한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고강도 훈련이 진행됐는데요, 현장을, 채효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채효진 기자>
차가운 겨울바람을 가르며 구보와 체조로 몸을 푸는 장병들.
세월호 참사 같은 해양 재난, 재해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해난구조전대, SSU 대원들입니다.

현장음>
"입수!" "입수!"

입수 신호에 맞춰 대원들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바닷속에 뛰어듭니다.
뼛속까지 시린 극한 상황에서도 군가와 구호가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해난구조전대!"

지난 사흘간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난구조전대가 혹한기 내한 훈련이 펼쳤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해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해마다 가장 추운 1월 실전 같은 훈련에 돌입합니다.
올해는 겨울철 수중 적응과 극복, 팀워크 향상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훈련 중에도 마스크를 쓰고 장병들 간격을 넓히는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강구해 시행됐습니다.

인터뷰> 황병익 대령 / 해군 해난구조전대장
"훈련의 목적은 어떠한 극한 상황 속에서도 심해잠수사들이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배양에 있습니다."

훈련 첫날 SSU 특수체조에 이어 핀마스크 수영이 진행됐습니다.
가라앉은 선박을 탐색하는 스쿠바와 팀별 고무보트 페달링도 이어졌습니다.
진해 앞바다를 뜨겁게 달군 혹한기 훈련.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대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기르게 됐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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